■ 진행 : 조태현 앵커, 조예진 앵커
■ 출연 :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START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혼란스럽습니다. 정확한 건 미중 갈등은 강대강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. 스타트경제, 오늘은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과 함께합니다. 어서 오십시오, 실장님. 일단 중국만 빼고 트럼프의 관세 폭격은 일단 멈추기는 했어요. 그런데 이 수치가 워낙 혼란스럽게 나오다 보니까 백악관에서 정리를 했네요. 145%. 결국에 이번 관세 정책의 최종 목표는 중국이었다,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,
[주원]
원래 중국에 대한 관세, 상호관세를 미국이 먼저 매기고 중국도 반격을 하고 이래서 우리들이 계산한 최종은 125% 정도 되는데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서 정리를 했습니다.그러니까 125에다가 10+10이죠. 트럼프 취임하면서 펜타닐과 관련한 총 20%를 더해서 145로 백악관에서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관세율이 가장 높죠, 미국과 거래하는 국가 중에. 미국의 입장에서는 미국 무역수지 적자가 작년 연간 1조 2000억 달러 정도 되는데 그중 25%가 중국에서 온 겁니다. 그러니까 중국과의 무역적자를 줄이는 게 상당히 중요하죠, 중요하긴 한데 최종 목표가 중국일지는 좀 봐야 될 것 같아요. 그러니까 계속 백악관에서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중국에 대해서 강도를 높이는 건 어찌 보면 다른 나라들은 그 나라의 정부의 정상이나 아니면 밑에 실무진들이 계속 미국과 협의를 하거나 트럼프와 통화를 하거나 했지만 중국은 전혀 그런 게 없습니다. 그리고 트럼프가 취임하면서 한두 달 내로 아마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자기한테 전화할 거라고 했는데 전화가 안 간 것 같아요. 그래서 어떻게 보면 협상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한 그런 전략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.
조금 전에 무역적자를 줄여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무역적자를 줄이겠다는 게 양국의 산업구조를 봤을 때 가능하기는 한 겁니까?
[주원]
무역적자라 하면 일단 상품에 한정이 되는 건데 무역적자를 줄이는 것은 예를 들어 미국이 관세를 높여서 다른 나라의 상품을 덜 수입하겠다는 건데요. 그런데 그게 전제조건이 있죠. 미국 내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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